지난 12월 6일(수)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성인팀 평생교육실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 1회 자기주장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년 간 당사자가 교육을 통해 내가 살고 싶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당사자와 옹호인이 함께 모여 계획한 미래설계회의 목표들을 기반으로 각자 살고 싶은 미래에 대한 꿈과 포부를 발표하였습니다.
자기주장 표현을 높이기 위해 직접 만든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미니어처와 레고블록으로 만들어 청중들 앞에서 다양한 이야기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자기주장대회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선택에 중요한 자기결정능력과 인권의 중요함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대회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제 꿈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니 좋았어요’, ‘제 꿈에 대해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제 1회 자기주장대회’를 시작으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후 국내외 발달장애인 대상 자기주장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주제를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