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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글자판 활용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촬영 모습.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장애인복지관과 안산단원경찰서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글자판 활용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안산시 내 장애인을 비롯한 글을 모르는 외국인주민, 어르신, 아동 등 누구나 쉽게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찰서 내 민원 응대부서, 11개 지역경찰관서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AAC 그림·글자판은 행정복지센터와 경찰 지구대·파출소용으로 제작됐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과 같은 각종 민원업무 지원에 사용할 수 있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신고 또는 진술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서장은 “특수한 상황에 놓일 경우 누구라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AAC 그림‧글자판을 활용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또 단원경찰서는 시민의 안전과 당사자의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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