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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우리는 모두 꽃이다’ 2년간 활동정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09:51

수정 2020.10.23 09:51

안산시의회 ‘우리는 모두 꽃이다’ 21일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우리는 모두 꽃이다’ 21일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우리는 모두 꽃이다’가 21일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연구활동을 정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정종길 현옥순 유재수 이진분 의원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는 윤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성인자립지원팀 팀장과 안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정책 발굴 등을 주제로 2019년부터 연구활동을 벌여온 ‘우리는 모두 꽃이다’소속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최종보고서에 들어갈 내용 공유와 보고서의 보완 사항을 협의했다.

보고서에는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행동지원 방안을 주제로, 안산지역 성인 발달장애인 현황 및 관련 서비스 문제점,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지원 사례, 관련 지원체계 개발 및 구축 방향 등이 담겼다.


특히 학교 졸업 후에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성인기 전환지원 위원회 설치와 장애 유형에 따른 단계별 행동지원 체계 구축, 가족 대상 솔루션 지원, 관내 발달장애인 친화마을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정종길 의원은 “우리 공동체 일원이자 함께 가야할 동반자로 바라보는 것이 장애인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지난 2년간 이런 인식 변화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연구활동 최종 보고서에 이를 오롯이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는 모두 꽃이다’는 내달 중 최종보고서 작성과 검토를 마친 뒤 의회 사무국에 활동보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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